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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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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와인 Brunello 타운, 몬탈치노 - 토스카나 여행 5 키안티 Chianti와 발도르치아 Val d'Orcia를 구석구석 돌면서 우리가 가장 보고 싶었던 가을철의 포도밭 풍경을 맘껏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포도밭과 마을이 어우러진 풍광으로 가장 마음을 사로잡았던 몬탈치노 Montalcino는 토스카나의 보석 같은 마을이다. 몬탈치노는 세계의 최고 와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 명품 레드 와인 Brunello di Montalcino의 생산지. 몬탈치노는 15세기부터 레드와인의 산지로 잘 알려졌다. 19세기 중반에는 와인제조자들이 전통적인 키안티 제조시 사용했던 품종들 대신 토스카나의 토종 품종인 산이오베제 Sangiovese만을 사용하는 실험을 통해, 오래 숙성한 와인이 갖는고품질의 와인을 만드는데 성공, 브루넬로가 탄생한다. 이어 1980년 이탈리아 와인 ..
떠오르는 별, 밴쿠버섬 와이너리 캐나다의 최고의 와인 생산지는 여름에 덥고 건조한 오카나간 밸리지만, 와인 생산지로 새롭게 떠오르는 별은 밴쿠버섬이다. 연중 온화한 기후, 적당한 강우량, 자갈이 많은 토양을 지닌 밴쿠버섬은 북부 프랑스나 독일과 그 기후 조건이 비슷하다. 밴쿠버섬에는 빅토리아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20여개의 와이너리가 있다. 이중 8개가 빅토리아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 거리의 카위찬 밸리(Cowichan Valley)와 코블 힐(Cobble Hill)지역에 모여 있다. 인디언 말로 ‘따뜻한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 카위찬 밸리는 그 이름처럼 캐나다에서 평균 기온이 가장 높은 지역. 지중해성 기후를 지닌 이 일대는 곡식과 과일, 야채가 잘 자라며 와인 재배에도 적절한 조건을 갖추어 새로운 와인 생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빅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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