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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Hun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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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최고의 전망 여기서 - 헝가리 부다페스트 2 부다페스트에는 다뉴브 강변의 화려한 국회의사당, 웅장한 성 스테판 대성당 그리고 부다 왕궁 등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다. 그러나 내 기억에 가장 남는 곳은 바로 오늘 소개하는 어부의 요새라는 곳이다. 다른 건축물들 처럼 특별히 웅장한 것도 아닌데, 하얗게 솟은 뾰족뾰족한 고깔탑들로 이루어진 요새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으로 가득한 곳이다. Fisherman’s Bastion, 즉 어부의 요새라는 이름부터가 독특한 곳이다. 1895년~1902년 사이에 건축됐다고 하니 생각보다 오래된 건축물은 아니다. 네오 고딕 양식과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뾰족한 고깔 모양의 타워는 모두 7개로, 각 타워들은 9세기에 중부 유럽 카르파티아 지역에 정착한 일곱 마자르(Magyar) 부족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
다뉴브 강변의 낭만 도시 부다페스트 - 헝가리 부다페스트 1 부다페스트는 원래 도시의 심장부를 흐르는 다뉴브 강을 중심으로 서쪽 지구인 Buda와 동쪽 지구인 Pest로 나뉘어져 있었다. 이 두 지역은 1873년에 부다페스트로 통합됐다.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이며 동유럽 최대의 도시이기도 하다. 부다페스트의 중앙역인 Keleti역. 뮌헨에서 오는 밤기차에서 밤새 떠들어대는 헝가리 남자(내용은 독일여행 10편에) 때문에 한숨도 못자고 부시시한 얼굴로 내린 역이다. 당장 숙소로 가서 우선 한 숨 자고 싶었지만, 길에 나서면 또 초롱초롱 해지는 것이 여행자 아니던가. 숙소에 짐 내려놓고 씻기만 한 후 바로 시내로 나가 페스트 지역부터 둘러봤다. 부다페스트 사진을 보면 꼭 등장하는 이 화려한 건물은 왕궁인가 했더니 국회의사당이다. 이 건물은 헝가리 건국 1000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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