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산책로

(3)
나나이모 하버사이드 산책로 풍경 밴쿠버섬에서 빅토리아 다음으로 큰 도시가 나나이모다. 나나이모 항구 주변의 공원과 하버사이드 산책로는 나나이모의 대표적인 명소. 지금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Harbour City'라 불리는 나나이모는 원래 탄광도시였다. 무계획적으로 마구 커지던 이 도시는 새 타운 플랜을 조성하면서 변모하기 시작했다. 탄광의 광물 찌꺼기들로 해안 주변을 채우고 내해를 막아 다운타운과 하버를 연결하고, 공원과 해안 산책로가 조성되면서 오늘날의 쾌적한 도시로 거듭니는데 성공하게 된다. 공원을 지나 4km의 하버사이드 산책로가 이어진다. 나나이모의 가장 대표적인 해안가 공원 Maffeo Sutton Park 화창한 여름 날을 맞아 라군에서 수영도 하고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산책로에서 나무를 깍아 만든 공..
캐나다에서 가장 걷기 좋은 도시는 빅토리아 빅토리아가 캐나다에서 가장 걷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최근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Walk Score가 캐나다 361개 도시를 대상으로 걷기지수(walkability index) 평가를 실시한 결과 빅토리아시가 평점 78점을 얻어 밴쿠버시와 함께 걸어서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은 것. Walk Score는 컴퓨터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집에서 도보거리(1마일=1.6km) 이내에 커피숍이나 식당, 학교, 도서관, 수영장, 식품점, 극장, 공원 등 편의시설이 존재하는지 여부와 그 근접성 등을 고려하여 해당 지역이 걸어서 생활하기에 얼마나 좋은 곳인지를 점수로 표시했다. 즉, 차량 이용을 최소화하면서 걸어서 생활하기에 얼마나 좋은 지를 측정한 것. 이 평가에는 경관이나 기후는 포함되지 않았는데..
너무 예쁜 산책로 - Songhees Walkway 1 빅토리아에 살면서 가장 즐기는 것 중 하나가 산책하는 것이다. 수 많은 산책로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곳이 바로 이곳, Songhees Walkway(West Bay Walkway)다. 다운타운에서 부터 바닷가 해안에 들어선 콘도(아파트)들을 따라 걸으면 트레일이 30분 정도 이어진다. 원주민 songhees 부족 이름을 따서 동네 이름도 송히스다. 송히스...송희? 이름부터 친숙해 더 맘에 든다. 빅토리아 다운타운에서 블루 브리지라 불리는 Johnson Street Bridge를 건너면 산책로가 시작된다. 배가 지나갈 때만 올라가는 다리인데, 기차가 다니던 왼쪽 다리는 위험진단에 따라 폐쇄돼 늘 이렇게 올라간 상태다. 이제 막 철거 준비를 시작했고 오른 쪽 것도 철거된다. 2015년 옆에 새 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