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찾아라

크리스마스를 별로 의식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라도 캐나다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무심히 보낼 수가 없다.

상가 뿐 아니라 온 동네 집집마다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해놓아 구석구석 불빛이 반짝이며 온 도시가 축제 모드로 바뀌기 때문. 집안에만 장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창과 지붕, 문, 정원 까지도 예쁘게 장식해 놓은 집들이 많아 즐거운 구경거리가 된다.

 

빅토리아 최대 신문인 Times Colonist에서는 매년 빅토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데코레이션을 한 주택과 거리를 선정하는 컨테스트를 벌이기도 한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와 오면 여기서 우승한 집들 앞에는 사람들이 모여 장식을 구경하며 잠시 동화 속의 세계에 빠져든다.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구경은 다른 도시들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올 정도로 시즌 최고의 인기행사다.

 

이곳이 바로 매년 우승자로 뽑히는 집들이 여럿 모여있는 대표적인 거리.

 

 

 

 

백설공주 등 만화 캐릭터들로 가득한 정원.

 

 

 

 

 

 

 

 

집들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국 유학생들.

 

 

 

 

 

창고 가득 인형을 모아놓은 동화속 장난감의 집.

 

 

 

 

 

뒤에는 혼자 춤추는 귀여운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

 

 

 

Merry Christmas, everyb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