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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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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황혼 여기서 황혼이 아름다운 날, 빅토리아 Dallas Rd의 오그든 포인트 방파제 근처에서 담은 일몰. 낮에는 하얗게 눈 덮인 올림픽 산맥이 장관인 빅토리아 최고의 산책로요, 저녁에는 가장 황홀한 황혼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여기다. 그래서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가장 로맨틱한 장소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드디어 산 너머로 태양은 사라지고... 이번엔 좀 더 짙은 오렌지 빛으로 불타는 황혼을 만났다.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함께 이런 바다를 걸으면 모든 이들이 사랑에 빠질 것 같다.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연인들은 모두 이곳으로~~
흰 눈으로 덮인 올림픽 산맥의 장관 오늘 따라 빅토리아의 Dallas Road 해안가 산책로에서 바다 건너 올림픽 산맥의 흰 눈 쌓인 장관이 선명하게 보인다. 워싱턴주에 있는 올림픽 산맥은 빅토리아의 절경을 완성시켜 주는 고마운 산이다. 늘 흰 눈으로 봉우리가 덮여 있지만, 겨울에 내린 눈이 녹기 전인 지금이 가장 환상적인 경관을 볼 수 있는 시기다. 빅토리아와 워싱턴주 포트 엔젤레스 사이를 운항하는 코호 페리가 지나가고 있다. 자동차도 실을 수 있는 대형 페리로 포트 엔젤레스까지 1시간 30분 걸린다. 빅토리아와 시애틀 사이를 오가는 페리 Clippers. 3시간이면 시애틀에 닿는다. 그리고 또 각종 배들이 하나씩 지나간다. 겨울인데도 날씨가 따뜻해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해안가 바위 위 갈매기 한 쌍이 너무 정답다~~
등대앞에서 호화유람선 구경을...- Ogden Point 최근 빅토리아의 신문 조사에 의하면 빅토리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로 Dallas Rd와 Ogden Point가 꼽혔다. Dallas Rd는 지난 번 포스트에서 소개한 최고의 산책로이고 Ogden Point는 이 길 끝에 있는 방파제이다. Dallas Rd에는 그림같은 풍경을 보려는 풍경을 보려는 관광객들을 태운 마차들이 많이 지나다닌다. 아래 마차는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태우고 다니는 일종의 합승마차 캐리지. Ogden Point의 방파제. 빅토리아 항구를 보호하기 위해 1917년 건설한 이 방파제는 화강암과 콘크리트로 만들었다. 총 길이 800m로 끝까지 걸어갔다 오는데 30분 정도 걸려 산책하기 딱 좋다. 늘 이렇게 사람들이 복작거리는 것은 아니고 이 날은 보트 페스티벌..
환상적인 산책로, 산책이 즐겁다 - Dallas Road 캐나다 빅토리아는 산책의 천국이다. 아름다운 산책로가 곳곳에 깔려있지만 그 중에서도 Dallas Rd 산책로가 최고로 손꼽힌다. 크루즈쉽이 정박하는 Ogden Point부터 시작해서 Clover Point까지 걸어서 1시간 정도 걸리며 그 뒤로도 산책로는 계속 이어진다. 산책로를 걷는 내내 Juan de Fuca 해협의 쪽빛 바다와 하얗게 눈 싸인 바다 건너 미국의 올림픽 산맥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전망을 맘껏 즐길 수 있어 걷거나 달리는 사람들,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최고의 산책로다. 유유히 요트가 떠다니고 가끔은 이렇게 떼지어 가는 요트들도 보인다. 날씨 좋은 날만 걸어서 처음엔 늘 그렇게 평화로운 바닷가인 줄로만 알았다. 바람 부는 날은 휘잉하는 바람소리가 장난이 아니라는 것은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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