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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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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천국에 가다 - 스캐짓 밸리 튤립 농장 2 스캐짓 밸리의 농장에서 끝도 없이 펼쳐진 튤립과 수선화 농장 몇군데를 본 후 튤립 정원을 보러 갔다. 스캐짓 밸리에는 루젠가드(Roozen Gaarde)와 튤립타운 두 군데의 대규모 정원이 있다. 두 정원에 핀 튤립만으로도 1백만 그루가 넘는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양이다. 우리는 이중 세계 최대 규모라는 루젠가드를 찾았다. 10년 전쯤 한번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주 아름다웠던 곳으로 기억에 남아 다시 가보기로 했다. 정원은 입장료 5달러를 내고 들어간다. 루젠가드는 루젠(Roozen) 패밀리가 1985년 설립한 대규모 정원. 루젠 패밀리가 일대 1200에이커가 넘는 농장과 15에이커의 그린하우스에서 재배하는 튤립과 수선화­, 아이리스 규모는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 정원의 설립자 윌리엄 루젠 씨는 네덜..
튤립 만발한 부차트 가든 오늘은 신문사 일로 부차트 가든을 방문했는데 마침 시즌의 막바지를 장식하는 튤립이 만발해 있었다. 일찍 피기 시작한 것은 이미 시들었지만 대부분은 아직 전성기의 모습(full bloom)으로 정원 구석구석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었다. 일년 중 튤립 시즌인 4월말~5월 중순에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 선큰가든. 이렇게 화려한 정원에서 옛 채석장의 모습을 상상하기는 쉽지 않다. 푸른 잔디 위에는 바람에 날린 벚꽃 잎이 눈을 뿌려놓은듯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부차트 가든의 튤립 종류만도 무려 180여종에 이른다고 한다. 형형색색...모양도 색깔도 모두 다르다. 모두 60여 명의 정원사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느라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이 중에는 한국인 정원사도 한 명 있다. 바로 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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