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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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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데이 축제 열기 후끈 지난 1일은 캐나다데이 였다. 매년 캐나다데이가 되면 빅토리아 다운타운 거리가 축제 무드로 흠뻑 젖는다. 이 날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들 캐나다를 상징하는 빨간 옷을 입고 거리로 쏟아져 나와 캐나다데이를 기념한다. 특히 국기와 페이스 페인팅 등 메이플 무늬로 온 몸을 장식한 청소년들로 가득한 걸 보면, 이 날 빅토리아의 10대란 10대는 여기에 모두 모이는 듯. 올해는 유난히 더 화창한 날씨로 인해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 나온 듯 했다. 저녁 때 산책 겸 잠시 나가 축제 열기의 현장을 돌아봤다. 주의사당 앞이 캐나다데이 축제의 중심이다. 스테이지에서 하루종일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엠프레스 호텔 앞과 이너하버를 꽉 채운 사람들의 붉은 물결. 이 날은 이 일대 거리의 차량도 통제된다. 주의사당 잔디..
캐나다데이, 다운타운 축제 열기 가득 오늘은 캐나다데이. 캐나다데이가 월요일이라 캐나다는 오늘까지 3일 연휴를 맞았다. 빅토리아 다운타운에서는 어제와 오늘 이틀간 하루종일 축제가 열렸다. 평소에 보면 노인 천국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빅토리아지만, 이 날 만큼은 이 도시에도 젊은이들이 많구나 느껴질 만큼 모든 젊은이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축제를 벌인다. 캐나다데이는 캐나다 국가가 탄생한 날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한 때영국의 식민지였던 캐나다가 식민지에서 벗어나 캐나다 자치 영토(Dominion of Canada)가 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1879년 이 날을 휴일로 지정하고 ‘Dominion Day’라 불렀으며 1982년 연방의회의 투표를 통해 그 이름을 ‘Canada Day’로 변경 오늘에 이르게 된다.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Songhee..
캐나다데이에 다운타운 뒤덮은 붉은 물결 7월1일은 캐나다데이였다. 매년 캐나다데이가 되면 캐나다 전국에서 떠들썩한 축하행사가 열린다. 빅토리아도 예외가 아니어서, 다운타운도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로 뒤덮여 완전히 축제 열기로 가득찬다. 보통 때는 조용하기만 한 빅토리아 어디에서 이 많은 사람들이 다 몰려나왔나 놀라울 정도. 캐나다의 생일, 캐나다 데이는 사실은 나라가 탄생한 날이 아니라 캐나다가 영국의 식민지에서 자치영토로 거듭 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1867년 7월1일, British North America Act에 따라 당시 영국 식민지였던 노바스코샤, 뉴브런스윅, 캐나다 등 3개 주가 캐나다라는 이름의 연방 정부로 연합됐다. (캐나다주는 나중에 온타리오와 퀘벡으로 나누어진다) 캐나다가 영국의 식민지에서 벗어나 캐나다 자치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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