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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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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인근 숲속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공포의 밤 보낸 여성 곰들이 어슬렁 거리는 숲속에 수영복 차림으로 홀로 밤을 샌다면? 생각만해도 오싹하다. 최근 수영복 차림으로 밴쿠버 인근 프레이저 밸리 숲 속에서 홀로 공포의 밤을 보내다가 구조된 25세 여성의 사연을 CBC가 보도했다. 밴쿠버 인근 메이플리지에 사는 스테파니 펄스는 지난 13일 친구들과 함께 피트 레이크에서 보트를 타다가 저녁 8시30분 경 호숫가 숲에서 잠시 걷던 중 둑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홀로 길을 잃고 말았다. 스테파니는 비키니위에 얇은 후드만을 입은 채 맨발로 다섯 시간 정도를 숲 속에서 방황하다가 한 자리에서 구조를 기다리기로 했다. 아무도 없는 울창한 숲속의 칠흑 같은 밤에 추위와 공포에 떨며 악몽 같은 밤을 보낸 그는 실종된 지 15시간만인 다음 날 오후 12시경에야 구조됐다. 스테파니는 “..
숲속에서 길 잃은 캐나다 여성 2주만에 극적 구조돼 캐나다의 숲은 한 번 길을 잃으면 빠져나오기 힘들 정도로 울울창창하다. 숲에서 길을 잃은 캐나다 여성이 2주간 베리로 연명하며 숲속을 헤매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영화 같은 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알버타주 여성 론다 카디널 씨(42)는 7월 말 에드먼튼 북부 200km 거리의 작은 마을 콜링 레이크 부근의 캐빈(외딴 오두막집)에서 나간 뒤 실종됐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색을 펼쳤고 야생동물관리국, 시민 자원수색대 등 하루 60여 명의 구조대가 1주일에 걸쳐 부근을 샅샅이 수색했다. 그러나 이 여성에 대한 아무런 흔적을 찾지 못하자 지난 10일 수색을 포기하고 철수하기에 이르렀다. 카디널 씨는 당시 캐빈에서 어떻게 나왔는 지 기억도 없이 깨어나 보니 숲이었다고 말했다. 길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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