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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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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산맥 전망 가장 아름다운 날 캐나다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빅토리아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미국 워싱턴주와 마주 보고 있다. 워싱턴주의 올림픽산맥은 빅토리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완성해 주는 산이다. 늘 눈 앞에 보여서 그런지 미국 땅이 아니라,꼭 빅토리아의 일부 같다는 느낌~ 일년 내내 머리에 흰 눈을 얹고 있는 장관을 보여주는 올림픽산맥의 가장 높은 산은, 높이 2,472m의 올림푸스산(Mt. Olympus). 늘 구름이 드리우고 있어, 구름에 덮여 제 모습을 다 보여주지 않는 날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아주 가끔은 이렇게 완전히 베일을 벗고 찬란한 햇살 아래 눈부신 자태를 드러낸다. 두 나라 사이 Juan de Fuca 해협에는 늘 거대한 선박들이 오고간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해군 기지. 구름이 완전히 걷히고 난뒤, 햇살 아래 ..
여기서 보는 올림픽 산맥 전망 환상 모처럼 햇빛도 쨍하고 화창한 날, Dallas Road의 클로버 포인트를 찾아 산책을 했다. Dallas Rd의 산책로를 따라 바다 건너 미국의 올림픽 산맥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이 계속 이어지지만, 그 중에서도 클로버 포인트는 270도로 펼쳐지는 가장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차를 세워 놓고 주변을 걷거나 차안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환상적인 풍경을 즐긴다. 이곳은 남편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빅토리아에 처음 왔을 때부터, 힘들거나 뭔가 생각할 것이 있거나 쉬고 싶거나 할 때 오면 늘 위안과 휴식을 주는 곳이다. 물론, 햇빛 좋은 날 이렇게 그냥 찾아오는 경우는 더 많고~~ 지붕에 일렬로 정렬해 있는 갈매기들. 갈매기들이 앉아있을 때 보면, 희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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