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프랑트낙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퀘벡시티, 프랑스야, 캐나다야? - 캐나다 동부 4 캐나다 동부 여행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곳은 퀘벡시티였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 나이아가라 폭포는 당연히 보고 싶은 곳이었지만, 다녀온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너무 예쁜 도시라고 하는 퀘벡에 대한 기대가 더 컸다. 9월이라 시기는 좀 이르지만, 그 유명한 동부의 단풍을 일부나마 볼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빅토리아에서는 가을에도 단풍 찾기 힘들기 때문에...) 그런데, 다음 날 오타와에서 출발할 때부터 날씨가 수상하더니 줄창 비가 내렸다. 퀘벡으로 갈수록 군데둔데 곱게 물든 단풍이 눈에 띄었지만 비가 내려 잘 보이지 않아 실망스러웠다. 투어버스가 퀘벡시티의 샤토 프랑트낙 호텔 앞에 도착했을 땐 아예 장대비가 쏟아졌다. 호텔 안에서 한 시간 쯤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거리로 나왔다. 비가 개인 올드 퀘벡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