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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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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in of Six Glaciers 트레일 - 캐네디언 로키 트레킹 4 레이크 루이스 Lake Louise 캠프 그라운드에서 3일간 캠핑을 하면서 레이크 루이스와 모레인 레이크 Moraine Lake에서 출발하는 2개의 긴 트레일을 걸었다. 로키에서 걸은 모든 트레일들이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지닌 트레일이 바로 이 두 곳이었다. Plain of Six Glaciers는 레이크 루이스 주차장에서 출발, 호수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Mt. Victoria 빙하 바로 아래까지 올라가는 트레일이다. 트레일 전반부는 완만한 경사를 오르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좁고 경사가 제법 심해진다. 산중에 있는 Tea House까지 왕복하는 트레일 거리는 왕복 10.6km, 표고차는 370m, 난이도는 moderate. 여기서 상당히 가파른 길을 1.5km 더 올라가 빙하 전망을..
깊고 푸른 빛, 레이크 아그네스 <캐네디언 로키 5> 15년만에 찾은 이번 로키 여행에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이 호수 주변 트레킹이었다. 그리고 그 백미는 역시 밴프 국립공원의 루이스와 모레인 두 호수에서 출발하는 트레킹이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트레킹에 나선 곳은 가장 인기있는 곳으로 알려진 레이크 아그네스 Lake Agnes 트레일. 아그네스 호수의 티하우스까지는 편도 3.4km 거리로 그리 멀지 않은 트레일이다. 밴프 시내의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아침 일찍 레이크 루이스로 향했다. 워낙 인기 높은 트레일인데다 날씨까지 완벽해서 그런지 아침인데도 이미 주차장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였다. 아침이라 꽤 쌀쌀한 날씨의 찬 공기를 마시며 레이크 루이스를 출발한다. 호숫가를 조금 걷다가 레이크 아그네스로 가는 트레일로 접어든다. 아그네스 호수에 닿기 전에 ..
로키의 보석, 레이크 루이스 <캐네디언 로키 4> 빙하로 덮인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짙푸른 에머럴드빛의 호수. 캐네디언 로키는 물론 캐나다 호수의 상징 처럼 여겨지는 곳이 바로 레이크 루이스 Lake Louise다. 레이크 루이스는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라는 수식어도 붙어다닐 만큼 유명하다. 레이크 루이스는 길이 2.5km, 수심 90m의 호수로, 호수를 병풍처럼 둘러사고 있는 빙하가 흘러 내려 이루어진 빙하수다. 빙하를 이루는 산은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산이 되고, 여왕의 넷째 딸 루이스 캐롤라인 알버타 Louise Caroline Alberta의 이름을 따서 레이크 루이스 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원래의 이름은 에머럴드 그린 레이크였다고 한다. 로키에 가는 날과 돌아오는 날만 빼고는 다행히 날씨가 계속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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