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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Canada News

블랙베리 Z10 캐나다 출시, 예상 이상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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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들이 오랫동안 고대하던 블랙베리의 새 스마트폰 블랙베리 Z105일(현지시간) 마침내 캐나다에 출시됐다.

 

블랙베리 Z10은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 폰에 밀려 고전했던

스마트폰 블랙베리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모델이다.

 

오늘(6일) 밴쿠버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출시 첫 날인 5일 블랙베리 Z10은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판매 호조를 보였다.블랙베리사 CEO 토스튼 헤인스 대표는 Z10이 다른 자사제품 스마트폰 출시 때에 비해 50% 이상의 매출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국에서 몇 대가 팔렸는 지는 밝히지 않았다.

 

전국 로저스 매장에서는 첫 날 Z10 수 천대의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제품이  매진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벨(Bell) 도 Z10의 주문이 블랙베리의 이전 스마트폰  판매 기록을 깼다고 밝혔다. 로저스와 벨은 출시 첫날 애플 출시 때와 같은 긴 라인업은 볼 수 없었으나 사전 주문 분량이 지난 3개월간의  아이폰 주문 분량을 훨씬 넘어섰다고 말했다.

 

지난 주 가장 먼저 Z10이 출시된 영국에서도 출시 이후 이미 전량의 판매가 완료됐으며 매출액이 블랙베리 스마트폰 최고 매출 기록의 거의 3배에 이른 것으로 기록됐다.

 

Z10의 성공적인 출발은 그동안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S3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긴 후 절치부심하고 있는 블랙베리사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희망적인 소식이 되고 있다.  또 8~10주 후 출시될 쿼티 키보드 방식의 Q10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랙베리 Z10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4.2인치 액정화면, 16GB 스토리지가 내장돼 있다. 캐나다 판매가는 3년 계약의 경우 149달러며, 미국에서는 3월 중순 경 출시된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통신기기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RIM)은 지난 30일 블랙베리 Z10을 공개하면서 회사명을 아예 블랙베리로 바꾼 바 있다. 2002년 개발된 블랙베리의 시장점유율은 한때 40%를 웃돌 정도였으나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되고 안드로이드 폰이 시장을 휩쓸면서 최근 4.6%까지 추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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