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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네디언 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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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파워, 애서배스카-선왑타 폭포 <캐네디언 로키 2> 재스퍼 타운을 지나면서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로 들어선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재스퍼에서 밴프까지 이어지는 도로 300km 중 하이웨이 93번에 해당되는 총 232km 구간이다. 자동차로 계속 달리면 3시간안에 지나갈 수 있는 길이지만, 여기서 그렇게 지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끊임없이 나타나는 설산의 향연을 보며 달리는 드라이브 자체가 힐링이지만, 호수와 빙하, 폭포와 계곡 등 들러서 보고 걸어봐야 할 곳들이 줄줄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재스퍼 국립공원은 캐네디언 로키의 5개 국립공원들 중에서도 가장 넓은 지역이다. 가는 곳곳마다 노랗게 물든 단풍이 가을 정취를 한층 더해준다. 아이스필드 하이웨이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Athabasca Falls. Athabasca River가 좁은 협곡 사이로 떨어..
로키의 최고봉 롭슨산, 키니 레이크 트레일<캐네디언 로키 1> 나이아가라 폭포 Niagara Falls와 캐네디언 로키 Canadian Rockies. 캐나다에서 가장 잘 알려진 대표적인 여행지로 꼽히는 두 곳이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웅장함도 대단하지만, 장엄한 설산의 신비한 봉우리들과 보석 처럼 빛나는 에메럴드빛 호수들을 품고 있는 로키의 대자연에서는 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외감이 느껴진다. 15년 만에 캐네디언 로키를 다시 찾았다. 캐나다에 처음 왔던 15년전 로키여행은 주로 자동차로 짧은 기간 한 여행이라, 감탄은 했지만 로키의 진수를 제대로 느끼지는 못했다. 이번에는 좀더 여유를 가지고 9일간의 여행중 6일간을 로키에 머물렀다. 이것도 충분한 시간은 아니지만, 로키의 품안에서 몇 개의 트레일을 걸으면서 좀더 가까이에서 이 놀라운 대자연을 체험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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