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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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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신비, 장엄한 아름다움...아치스 국립공원 브라이스캐년에서 아치스(Arches)국림공원까지는 차로 5시간이 넘게 걸리는 먼 길이다. 사실, 아치스까지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 아치스에 대해 특별히 사전 지식도 없어 포기하고 바로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로 갈까 고민도 했다. 가기로 결정을 하고 나서도, 산을 여러 번 넘어 험준한 길을 달리면서 남편과 난 괜히 가는 건 아닌가 미심쩍은 마음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아치스에 들어서는 순간 그런 생각이 싸악 없어졌다. 가지 않았다면 정말 후회했을 곳~~ 그만한 시간과 노력을 들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다. 유타주 아치스 국립공원 입구. 이곳은 자이언캐년이나 브라이스캐년과는 달리 셔틀버스가 없으니 각자 자동차로 구경해야 한다. 입장료는 도보나 자전거, 모터사이클 이용..
신의 손이 빚은 걸작품, 브라이스캐년 세상의 어느 조각가가 이같은 작품을 빚어낼 수 있을까. 신의 솜씨라 할 수밖에 없는 경이로운 대자연 앞에서 찬탄을 금할 수 없는 곳이 바로 미국 유타주의 브라이스캐년(Bryce Canyon)이다. 자이언캐년에서 브라이스캐년까지는 차로 두 시간 정도 걸린다. 자이언캐년과 마찬가지로 4월부터 9월까지 무료 셔틀이 운행하며 다른 때는 각자 자동차로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는 자동차 한 대당 미화 25달러이고,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에는 1인당 12달러다. 구입일로부터 7일 동안 유효하며, 그 기간 중에는 무제한 입장이 가능하다. 자이언캐년을 둘러보고 오후에 출발해 브라이스캐년에 도착하니 어느덧 저녁 무렵! 첫날은 우선 초입에 있는 Bryce Point 한 군데만 구경했다. 해발고도가 높아서일까? 3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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