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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든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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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보는 호화 유람선 더욱 화려해 오그든 포인트(Ogden Point)는 빅토리아로 들어오는 모든 대형 크루즈쉽이 정박하는 곳이다. 4월부터 9월 말까지 빅토리아를 방문하는 크루즈쉽들이 정박하는데,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면서 부터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들어온다. 주로 알래스카 크루즈를 끝내고 시애틀로 돌아가는 길에 빅토리아에 들르는 유람선들이다. 올 시즌 동안 모두 211편의 크루즈쉽이 빅토리아를 방문하며, 이들이 싣고 오는 승객만 총 약 46만7천 명에 이를 예정이다. 오그든 포인트 옆으로 나있는 방파제는 산책하면서 호화유람선들을 구경하기 가장 좋은 장소다. 요즘 같은 성수기 주말에는 매일 세 척의 크루즈십이 동시에 들어온다. 마침 금요일이라 3척이 한꺼번에 정박해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이 날은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 파도가 ..
빅토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황혼 여기서 황혼이 아름다운 날, 빅토리아 Dallas Rd의 오그든 포인트 방파제 근처에서 담은 일몰. 낮에는 하얗게 눈 덮인 올림픽 산맥이 장관인 빅토리아 최고의 산책로요, 저녁에는 가장 황홀한 황혼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여기다. 그래서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가장 로맨틱한 장소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드디어 산 너머로 태양은 사라지고... 이번엔 좀 더 짙은 오렌지 빛으로 불타는 황혼을 만났다.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함께 이런 바다를 걸으면 모든 이들이 사랑에 빠질 것 같다.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연인들은 모두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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