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수퍼문

(2)
수퍼문의 7가지 비밀 일년에 단 한번 볼 수 있는 수퍼문을 올해는 아쉽게도 구름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했다. 밤에 보니까 어제 하루종일 좋던 빅토리아의 날씨가 하필 저녁 때 부터 흐려져 달이 구름에 완전 가려져 있었다. 그래도 다행히, 달이 떠오른 얼마 후 마침 나무 사이로 보이는 수퍼문을 발견해 한 컷 담을 수는 있었다. 차를 타고 지나다 언덕에서 담은 수퍼문. 별로 선명하진 않지만, 그래도 아직 구름에 덮이진 않았다. 작년 5월 새벽에 찍었던 수퍼문. 이번 지구와 달의 거리는 35만 7,200km로 평소보다 3만 km 가까워 14% 정도 크게 보였다고 한다. 수퍼문이 가까워지면, 일부에서는 지구에 재앙이 덮칠 것이라고 우려하며 종말론을 들먹이는 사람들도 있다는데...그래서 수퍼문에 대해 좀더 알아봤다. 다음은 space...
수퍼문(Supermoon) 보셨나요? 지난 5일 밤에 거리를 가다가 달이 다른 때보다 엄청 크길래 웬일인가 했다. 요즘 좀 바쁜 일이 있어 정신없이 지나다보니 수퍼문이 뜨는지도 몰랐다. 이 날은 사진 찍을 기회를 놓치고, 부지런한 남편이 다음 날 새벽에 사진을 찍었다. 빅토리아 이너하버의 한 콘도 위로 보이는 수퍼문은 초대형까지는 아니더라도 보통 때 보다는 훨씬 크고 밝은 빛을 뿜고 있다. 달이 지구 주위를 원형이 아닌 타원형에 가까운 궤도로 돌기 때문에 초대형 수퍼문이 나타난다는데, 달의 크기가 가장 커지는 초대형 수퍼문의 경우 일반 보름달보다 밝기는 30%, 크기는 14% 가량 더 크게 보인다고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