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데로 공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3년만에 다시 찾은 카리브해의 흑진주, 쿠바 아바나 1 쿠바 바라데로에 다녀온 뒤로 하루 시간을 내 다녀온 수도 아바나(Havana)가 자꾸 머리에 떠올랐다. 한 때는 화려했음이 분명한, 그러나 오랜 세월동안 돌보지 않아 벗겨지고 허물어져 가는 옛 건물들, 그리고 이 건물들과 하나인 듯한 쿠바인들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경을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었다. 작년 12월, 춥고 비가 자주 내리는 빅토리아의 겨울을 벗어나기 위한 여행지로 아바나를 가자는데 남편과 합의~ 인터넷을 뒤져 7박8일간 900달러 정도의 All inclusive 아바나 패키지를 찾아냈다. 캐나다에서 멕시코나 쿠바 등 카리브해 국가의 휴양지를 가려면 항공권, 호텔 숙박, 식사, (무제한의) 술과 음료까지 포함되는 All inclusive Package가 가장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계절과 호텔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