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풀치아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트와일라잇 'New Moon'의 무대, 몬테풀치아노 유럽에서 늘 기차 여행을 하다가 처음으로 버스를 이용하고 알게 된 한 가지는 이탈리아의 버스 시간은 신뢰하기 힘들다는 거다. 피엔자에서 가까운 또 다른 언덕위의 성채마을 몬테풀치아노에 들리기 위해 버스를 기다렸다. 시에나에서 피엔자를 갈때 탔던 바로 그 버스로, 노선이 딱 하나다. 시간을 미리 받아서 피엔자 출발시간을 확인하고는 미리 가서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는다. 버스 정류장에도 스케줄이 있건만 한참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예 보이질 않는다. 지나가는 주민들도 버스를 여기서 타는 것이 맞다는 것만 알 뿐 사간에 대해 아는 이가 없다. 결국 버스를 포기하고 택시를 타기로 했다. 마침 지나가는 사람이 친절하게 자신의 전화로 택시를 불러주었다. 피엔자에서 몬테풀치아노로 가는 길에는 토스카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