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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에라 나야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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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에라 나야리트, 300km 이어진 꿈의 해변 - 멕시코여행 2 태양을 찾아 멕시코로 온 만큼, 도착한 다음 날 우선 호텔앞 비치로 나가봤다.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꿈의 해변'이었다. 아름다운 황금빛 해변은 끝이 안보였고 햇살은 눈부셨고 바다는 맑고 깨끗했다. 리비에라 나야리트는 보석같은 해안을 끼고 있는 천혜의 휴양지다. 남쪽으로 푸에르토 바야르타가 있는 할리스코(Jalisco)주에서 나야리트(Nayarit)주로 넘어오면서 부터 가장 북쪽 산 블라스(San Blas)에 이르기까지 무려 300km가 넘는 샌디비치가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다.(아래 지도) 게다가 연간 평균 기온 25도, 겨울에도 최저 20도다. 우리가 있는 동안에도 매일 햇살은 화창하고 25~30도로 낮엔 덥지만 아침 저녁으론 약간 선선해 그야말로 완벽한 날씨였다. 이렇게 천혜의 환경을 지녔지만, ..
태양을 찾아 떠난 여행 - 멕시코 여행 1 캐나다에서 가장 따뜻해, 기후가 좋기로 유명한 빅토리아도 겨울 날씨는 참 지루하다. 영하 20~30도는 보통인 캐나다 동부에 비하면, 여긴 영하로 거의 내려가는 일이 없으니 춥다고 말할 수도 없다. 대신 추적추적 내리는 비로 음습하고 우울한 날씨가 계속된다. 그래서 겨울철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바로, 태양을 찾아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나는 것. 이번 겨울엔 일주일간 멕시코로 떠나기로 했다. 멕시코 하면 주로 캔쿤(Cancun)을 떠올린다. 캔쿤은 우리도 오래 전에 한번 가본 적이 있다. 그 다음에 많이 알려진 휴양지가 아카풀코나(Acapulco), 푸에르토 바야르타(Puerto Vallarta) 등일거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가 간 곳은 그 중 어느 곳도 아닌, 리비에라 나야리트(Riviera N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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