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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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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어산에서 만난 마못 한 쌍 "한 판 붙자" (동영상) 워싱턴주 레이니어산 Mt. Rainier 트레킹을 하다가 한 판 승부를 벌이는 한 쌍의 마못 marmot을 만났다. 주먹다짐인가, 아니면 과격한 애정표현인가? 너무 귀여운 모습 ^^ 이름만 들어봤지 실제로는 처음 본 마못은 스위스 알프스나 북미의 로키산맥이나 캐스캐이드 산맥을 비롯한 높은 산악지역에 사는 동물. 다람쥐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덩치가 훨씬 크다.
파라다이스: 워싱턴주 레이니어산 트레킹 2 본격적인 트레킹을 하기 위해 파라다이스 Paradise 지역으로 올라갔다. 레이니어 국립공원은 5개의 지역 마다 쉬운 코스에서부터 가파른 코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트레일이 있으며 이 길 이는 총 약 400km에 달한다. 특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파라다이스는 하얗게 눈 덮인 레이니어산의 장관과 여름이면 초지의 야생화를 감상하며 트레킹할 수 있는 지역이다. 지역 초기 정착자인 제임스 롱마이어의 며느리인 마사가 처음 이 지역을 보고 " 오, 파라다이스 같네"라고 감탄해 이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파라다이스의 주차장에 닿으니 완전히 얼굴을 드러낸 레이니어산 정상이 보인다. 여름이라 눈이 많이 녹아, 전에 왔을 때 가장 아래까지 눈으로 완전히 덮였을 때 보다는 신비감이 좀 덜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웅장하다...
워싱턴주 레이니어산 트레킹 1 몇년 전 비행기 안에서 찍은 마운트 레이니어의 장관 몇 년 전 봄에 아직 눈이 한창 쌓여 있는 미국 워싱턴주의 레이니어산 Mt. Rainier를 가 본 적이 있다. 그때는 눈 때문에 차로 갈 수 있는 끝까지만 올라가서 눈 위를 잠깐 걸으며 설경에 빠져있다가 돌아왔다. 다음에는 꼭 트레일을 걸어보겠다던 소원을 이제야 풀고 왔다. 레이니어산의 해발고도는 무려 4,392m. 캐스케이드산맥의 최고봉이자 워싱턴주에서 가장 높아 청명한 날이면 우리가 사는 빅토리아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다. 1792년 Puget Sound를 처음 탐사한 영국의 조지 밴쿠버 선장이 이 산을 보고 친구 피터 레이니어 제독의 이름을 따 레이니어산으로 명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산은 지금도 화산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활화산이다. 만년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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