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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vent

동성결혼의 천국 캐나다...게이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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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연방법원이 캘리포니아주의 동성결혼 금지 법안을 해제하라는 판결을 내리고 지난 5월 프랑스에서는 첫 동성 결혼식이 열리는 등 동성 결혼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자연히 게이들의 축제인 게이 퍼레이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

 

오늘 빅토리아 다운타운에서도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열렸다.

매년 7월에 열리는 프라이드 위크(Pride Week)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게이 퍼레이드는 게이와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등 뿐 아니라 이들에 대한 동등한 권리를 존중하고 차별을 중지하라는 옹호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퍼레이드. 섹슈얼한 분위기 보다는 재밌고 함께 즐기는 색다른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먼저 합법화 됐으며 아르헨티나, 벨기에가 그 뒤를 이었다.

캐나다에서는 2005년 7월20일 동성간의 결혼을 허용하는 혼인법을 발효했다. 그러나 사실 그 전에 2003년 온타리오주와 BC주를 시작으로 2005년까지 캐나다내 10개주 중 9개주, 3개 테리토리 중 1곳이 이미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해 3천 여명의 동성 부부가 탄생한 상태였다고 한다.

 

 

퍼레이드를 기다리면서 쉬고 있는 참가자들 모습.

 

 

 

 

 

 

기다리면서 요염한 포즈를 살짝~~

 

 

 

 

경찰도 오늘은 섹시한 경찰들만 골랐나?^^

 

 

정확히 12시에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컬러풀한 의상과 화장으로 시선을 한 몸에~

 

 

 

 

 

 

 

행렬 맨 뒤에는 관중들도 모두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퍼레이드는 다운타운 Government Street을 지나 제임스 베이 맥도널드 파크까지 행진을 벌인 후 그곳에서 늦게까지 축제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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