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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Canada News

싸이 캐나다 데뷔 무대 ‘파워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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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허리케인 샌디 보다도 더 강력한 파워로 캐나다 첫 무대를 장식했다.

30일(현지시간) 토론토 다운타운의 클럽 쿨하우스(Kool Haus)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노트2 출시를 기념하는 파티에서 싸이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2천여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허리케인 샌디로 항공편이 잇따라 취소되는 상황에서 싸이는 예정 시간보다 12시간 늦은 30일 새벽 6시 경 마침내 토론토에 도착했다. 이 와중에서도 싸이는 라디오 생방송과 CTV, 토론토스타, 토론토선 등의 매체들과 인터뷰를 갖는 일정을 소화해 냈다.

오후 9시경 검은 바지와 파란색 턱시도, 선글라스 차림으로 무대에 나타난 싸이는 “갤럭시노트2를 만든 삼성은 나와 같은 한국의 기업”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싸이가 한국어 노래 ‘챔피언’과 최신곡 ‘Right Now’에 이어 강남스타일’을 시작하자 관중들은 모두들 일어나 노래를 따라하고 춤을 추며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싸이는  20분 동안  공연을 했으며 내년 1월 본격적인 공연으로 토론토를 다시 찾겠다고 약속했다.

토론토 주요 언론들도 싸이의 토론토 공연을 관심있게 보도했다. 특히 내셔널 포스트지는 공연 시작 전부터 시작해 싸이 도착, 공연에 이르기까지 시간 별로 상세히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강남스타일이 시작되자 모든 관객들, 심지어 한국어를 모르는 관중들도 모두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열광했다고 말하고 그는 대단한 쇼맨(showman)이었고, 이것이 한국에서 그의 공연에 10만 명이 모인 이유라고 말했다.

토론토 선과의 인터뷰에서 싸이는 말춤은 한국의 안무가와 함께 한 달 동안 작업해서 탄생된 것 이라며 말 뿐 아니라 캥거루, , 용 등 모든 동물을 시도했다고 말하고 유투브 사상 처음으로 10억을 돌파한 후 내년 1월이나 2월에 북한을 방문해서 공연을 갖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강남스타일은 오는 21일 유투브 조회수 1위인 저스틴 비버의 ’Baby’ 기록을 넘어서고 1221일이면 조회수 10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 출처: metronew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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