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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Utah, Arizona, Nevada

사막을 달린다...미국 서부 로드 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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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에서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 아치스, 모뉴먼트밸리 그리고 그랜드캐년을 돌아 다시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오는 여행은 네바다주, 유타주, 애리조나주의 사막과 황야, 협곡을 두루두루 거치는 로드 트립이었다.

 

Grand Canyon National Park, Mesa Verde National Park, Bryce Canyon National Park, Zion National Park, Capitol Reef National Park, Canyonlands National Park,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Hovenweep National Monument, Arches National Park 들을 아우르는 그랜드 서클(Grand Circle, wikipedia)의 일부를 돌아본 셈이다.

 

어딜가나 숲으로 덮인 캐나다 BC주와는 너무도 다른 황량한 사막 풍경이 신기해서 차속에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지난 포스팅에 올리지 못했던 길위의 풍경들이다.

 

 

 

 

 

 

브라이스캐년을 지나 아치스로 가는 길의 풀이 듬성듬성한 메마른 땅.

 

 

 

 

양쪽으로 천길 낭떠러지의 좁은 산길을 지나야 하는 Escalante 부근. 고소공포증이 있는 남편은 이 산길(사진에선 안보이는)에서 중앙선으로 기어가듯 운전을 한 뒤(마침 맞은 편에서 오는 차가 없었다 - -;;) 며칠간 악몽까지 꾸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렌트한 이 차가 이번 로드 트립의 동반자였다.

 

 

 

 

 

 

 

아치스 가는 길에 지나가는 유타주 남부의 Capitol Reef 국립공원에 있는 바위. 꼭대기 부분 바위가 성 처럼 생겨서 이름도 Castle이다.

이 지역 바위들은 이렇게 붉으스름한 빛을 띠고 있다.

 

 

 

 

 

 

 

바위에 커다란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이렇게 신기한 모양의 바위들이 이어지고...

 

 

 

 

 

 

모뉴먼트밸리가 가까와 오면 이렇게 우뚝우둑 솟은 거대한 돌기둥들이 보인다.

 

지난 2010년 3월 이 지역들을 여행할 때 가장 많이 정보를 얻은 사이트는 www.utah.com이다. 수 많은 사이트 중에서도 각 목적지에 따라 가장 체계적이고 상세한 정보가 실려있어, 여행은 물론 포스팅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애리조나주에 있는 그랜드캐년을 제외한 다른 곳들 여행할 때 참고로 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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