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nada /Victoria

부차트가든 튤립 풍경 - Butchart Gardens 1

반응형
부차트가든을 보지 않고는 캐나다 빅토리아를 보았다고 할 수 없다. 'Garden City'라 불리는 빅토리아의 수 많은 정원 중에서도 부차트가든은 단연 여왕이라 부를 만 하다.
매년 700여 종류 1백만 그루 이상의 꽃과 나무들을 심어 3월부터 10월 사이엔 언제나 만발한 꽃들을 볼 수 있다. 특히 4월부터 5월초 튤립시즌은 부차트가든이 가장 화려한 시기다,
 


부차트가든 입구.
놀랍게도 이 아름다운 정원은 황량한 채석장에서 시작됐다. 버려졌던 채석장을 이렇게 바꾼 주인공은 Butchart 부부.
캐나자 최초의 시멘트 제조 분야 선구자로 큰 성공을 거둔 로버트 부차트 씨는  풍부한 석회암을 찾아 1904년 가족과 함께 이곳에 정착했다. 집 부근에 채굴이 끝나 황폐하게 버려진 채석장을 보고 안타까워 하던 부인 제니가 야심찬 계획을 세워 이를 정원으로 가구기 시작했다.


부차트가든은 매년 세계 각지에서 1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밴쿠버섬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다.


부차트가든의 정원들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선큰가든(Sunken Garden).
15미터 정도의 전망대에서 한 눈에 내려다보는 빼어난 경관은 부차트가든에서도 단연 압권이다. 부근의 농장으로부터 비옥한 토양을 말과 수레로 날라 피폐한 채석장에 한 겹씩 쌓은 후 꽃을 심기 시작, 차츰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한 것이 바로 선큰가든의 시초다.


화려한 튤립의 축제는 4월말부터 5월초가 피크다. 10만 그루 이상의 튤립이 선큰가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기.
튤립 종류와 빛깔이 이렇게 다양했다니...





온실에서 카우는 꽃들인데 빛깔이 참 가지각색 다채롭다.


뒤에 보이는 것은 레스토랑으로, 영국 전통 스타일의 Afternoon Tea가 유명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