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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Other Cities

밴쿠버 스탠리파크...오랫만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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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밴쿠버에서 열린 행사를 보러 밴쿠버에 다녀왔다.

밴쿠버는 빅토리아로 오기 전 5년 정도 살았던 도시지만, 방문한 것은 정말 오랫만이다. 빅토리아로 이사한 후, 해외 나갈 때 밴쿠버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지나갔던 적과 직장 다니면서 출장으로 두 번 갔던 적이 있었지만 돌아다닐 시간은 없었다.

 

행사가 있는 저녁 때까지 오랫만에 스탠리파크와 잉글리시 베이를 들러 보았다.

스탠리파크는 밴쿠버의 도심 한가운데에 수 백년 된 나무들로 울창하게 우거진, 도심속의 오아시스와 같은 공원.

 

 

 

 

방문자들은 스탠리 파크의 입구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8.8km의 길이에 달하는 해안 도로에는 이곳을 일주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인포메이션 센터 맞은 편으로는 다운타운의 고층빌딩을 배경으로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것이 보인다.

 

 

 

 

브록턴포인트(Brockton Point)에 9개의 토템폴이 우뚝우뚝 서있다.

 

 

 

달리기 선수 Harry Jerome 동상 옆에서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재밌다.

제롬은 1964년 개최된 도쿄올림픽 100m 달리기 동메달리스트로, 4년에 걸쳐 100야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그는 은퇴 후 캐나다 스포츠행정 분야에서 일하다 1982년 42세의 젊은 나이에 뇌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Brockton Point 등대 앞에서 바라본 캐나다 플레이스.

 

 

 

 

프로스펙트 포인트는 시모어 산과 그라우스 산의 시원스러운 장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많은 사람들이 프로스펙트 포인트 전망대에서 환상적인 경관을 감상하고 있다.

한국의 한 대안학교에서 연수를 왔다는 중학생들의 무리도 보였다.

 

 

 

 

 

 

 

 

 

 

 

 

프로스펙트 포인트에서 바라본 풍경들.

라이온스 게이트 브리지 건너편 고층 아피트가 보이는 곳이 노스 밴쿠버, 그 왼쪽은 웨스트 밴쿠버다.

 

 

 

 

프로스펙트 포인트의 입구의 카페.

 

스탠리파크의 해안도로는 잉글리시 베이로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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