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인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바나 대성당 앞 광장의 다양한 쿠바인들 풍경 - 아바나 3 아바나 대성당이 자리잡고 있는 성당 광장(Plaza de Catedral)은 다양한 쿠바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곳이다.18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된 아바나 대성당은 웅장하다기 보다는 우아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곳. 북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꼽힐 정도다.이 성당에는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유해가 1796년에서 1898년까지 100년 넘게 보존되었다고 한다. 성당 건물이 아름답긴 했지만, 그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성당 주변의 다양하고 독특한 쿠바인들 풍경이다. 시가를 물고 다니며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는 흰 수염의 쿠바인. 성당 주변을 아주 열심히 돌아다니는 모습이다. 눈에 확 띠는 이 옷차림의 여인들은? 조금 전 우리에게 바가지를 씌웠던 바로 그 여인네들이(이 사연은.. 600년 된 선인장 보러갔다 만난 쿠바인 알프레도 - 바라데로 3 쿠바 바라데로 시가지는 해변을 따라 동서로 길게 뻗어 있어 주요 도로가 하나 밖에 없다. 나처럼 방향감각이 없는 사람도 버스 타고 두 번 가 보니 대충 지리가 파악될 정도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해변의 거의 서쪽 끝. 더블데커 버스를 타고 이번엔 동쪽 끝까지 돌아보았다. 버스 2층은 완전 full. 날씨가 좋은 날은 해변이 북적거리고, 날씨가 덜 좋으면 대신 시내로 나가는 관광객들이 많아 버스가 붐빈다. 한참 달리니 바라데로골프장이 보인다. 이 골프장은 쿠바의 유일한 정식 18홀 골프장이다. 바라데로골프장 옆 언덕 위에 툭 트인 카리브해를 향해 서있는 저택 '제나두 맨션'은 미국 재벌 듀퐁가 별장이라고 한다. 아메리카 플라자. 레스토랑과 의류 상점 등이 있다. 판매하는 제품도 별로 없지만 바라데로에 워낙..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