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urope/Czech

프라하의 상징, 프라하 성- 체코 프라하 1

반응형

 

 

 

체코 프라하는 이번 유럽 여행에서도 가장 기대를 했던 도시 중 하나였고, 역시 기대 이상으로 볼거리로 가득한 놀라운 도시다.

다만,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날씨. 유럽 여행 내내 완벽하리 만치 좋았던 날씨가 빈에서 부터 흐려지고 비가 쏟아지더니 프라하에 도착한 날도 잔뜩 흐리고 다음 날은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화창한 프라하를 보지 못한 점이 아쉽다.

 

카를교 입구에서 바라본 프라하 성.

우리가 묵었던 호텔이 프라하 성 가까운 Lesser Town에 위치해 있어, 가장 먼저 프라하 성 부터 가보았다.

 

 

 

 

프라하 제1의 관광지 프라하 성 입구 광장. 체코의 왕들이 지내던 왕궁으로, 현재는 대통령 거주지로 사용된다.

프라하 성 자리에는 9세기 경부터 교회가 들어섰으며 성 비투스 성당, 성 조지 성당 등이 전쟁과 화재, 재건축 등의 변화를 겪으면서 오랜 역사와 함께 변천해 왔다. 지금은 궁과 성당, 교회, 수도원, 미술관, 카페 등이 들어서 있으며 일부 건물에서는 매일 클래식 음악 콘서트도 열린다.

 

성 입구에서 관광객들이 Change of the Guard 의식을 보려고 기다리고 있다.

 

 

 

 

 

 

매 시간 진행되는 Change of the Guard는 간단하게 끝나며 정오에는 성안의 뜰에서 좀 더 성대한 의식이 진행된다.

 

 

 

 

궁 앞에서 행진하고 있는 근위병들.

 

 

 

 

입구를 따라 성 안으로 들어간다. 건물 내부 관람은 티켓을 사야하지만 뜰을 걸어다니는 것은 무료.

 

 

 

 

대통령 궁 건물에 체코의 문장이 보인다.

 

 

 

 

거대하고 웅장한 규모의 이 건축물은 성 비투스 성당(St Vitus Cathedral).  멀리서 볼 때 우뚝 솟아있는 타워가 바로 이 성당이다.

총 길이 124m, 60m, 천장 높이 33m, 탑높이 100m의 프라하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건축물중 하나. 1344년에 처음 건축이 시작 됐으나 증개축이 계속돼 1929년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오랜 세월에 걸쳐 건축되면서 중세 고딕 양식을 기본으로 여러 양식이 혼합됐다.

 

 

 

 

 

 

성당 외벽의 장식도 아름답고 조각도 매우 정교하다.

 

 

 

서쪽 입구에서 바라본 타워.

 

 

 

 

성당 내부에는 특히 스테인드글라스가 눈에 띄는데, 체코 예술가들의 작품이라고 한다.

 

 

 

성 비투스 성당 옆에 있는 성 죠지 성당(St. George Basilca). 프라하 성들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920년 처음 건축됐다가 재건축을 거쳐 17세기 후반에 지금의 모양으로 완성됐다. 내부에서는 늘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프라하성 뜰로 걸어 나가면 전망대에서 프라하 최고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프라하 성 안에 있는 포도밭의 넝쿨 뒤로 프라하 시가지가 보인다.

 

 

 

 

 

 

 

 

주로 붉은 지붕과 하얀 건물이 어우러진 건축물들이 프라하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프라하 성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채(여러 성이 모여 있는 성 단지 중)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