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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햇빛도 쨍하고 화창한 날, Dallas Road의 클로버 포인트를 찾아 산책을 했다.
Dallas Rd의 산책로를 따라 바다 건너 미국의 올림픽 산맥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이 계속 이어지지만, 그 중에서도 클로버 포인트는
270도로 펼쳐지는 가장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차를 세워 놓고 주변을 걷거나
차안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환상적인 풍경을 즐긴다.
이곳은 남편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빅토리아에 처음 왔을 때부터, 힘들거나 뭔가 생각할 것이 있거나 쉬고 싶거나 할 때 오면 늘 위안과 휴식을 주는 곳이다.
물론, 햇빛 좋은 날 이렇게 그냥 찾아오는 경우는 더 많고~~
지붕에 일렬로 정렬해 있는 갈매기들.
갈매기들이 앉아있을 때 보면, 희한하게 늘 한 방향을 보고 있다(음...위에선 한 마리가 맘대로 방향을 바꾸긴 했다만~~)
늘 바람부는 쪽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 갈매기들을 관찰한 후 알아낸 사실~
자동차 보다는 역시 자전거 타는 풍경이 더 낭만적~~
어디서 왔는지 한 무리의 비둘기들이 갑자기 나타나 비행하다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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