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마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원마을 바닷가에서 무지개를... 요즘 빅토리아 날씨가 참 오락가락 변덕스럽다. 금방 흐리다가는 갑자기 햇빛이 쨍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빗방울이 쏟아지곤 한다. 덕분에 가끔 무지개가 살짝 떳다가는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제도 바닷가에 갔다가 구름 아래로 잠깐 무지개를 보았다. 무지개 바로 위를 구름이 덮고 있어서 아래 부분만 보이는 것이 아쉽다. 무지개가 점점 흐려지더니 어느 새 사라져 버렸다. 불과 2~3분 사이에 신기루처럼 떴다가 사라진 무지개... Island View Beach란 이름의 이 바닷가는 지난 번에 포스팅한 도시 시드니가는 길의 해안가 전원마을에 있다. 이 전원 마을은 사니치(Saanich)시에 속한다. Saanich는 원주민어로 ‘언덕 위의’ 또는 ‘지대가 높은” 등을 뜻한다. 기록에 의하면 수 천년 전 원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