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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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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포도밭 풍경 속으로- 오카나간 밸리 로키 여행을 마치고 빅토리아로 돌아오는 길에 오카나간 Okanagan에서 이틀을 머물며 포도밭과 와이너리 몇 곳을 찾아가 봤다. 오카나간 밸리는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지역으로, 이 지역의 넓은 포도밭은 BC주 포도밭전체의 82%를 차지한다. 이 지역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유명 와이너리에서 부터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에 이르기 까지 약 130곳의 와이너리가 모여 있다. 특히 오카나간 레이크를 따라 주변에 포도밭들이 들어서 있다.이번에 오카나간을 찾은 이유도 가을 빛으로 물들어가는 포도밭의 풍경을 보기 위해서 였다. 기대했던 것처럼 포도나무 잎들이 아직 노랗게 물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역시 호수와 어우러지는 포도밭의 전망은 그림 처럼 아름다웠다. 웨스트 켈로나에 있는 미션힐 와이너리 Mission Hill ..
로키의 중심 도시, 밴프 <캐네디언 로키 7> 3일간 연속 로키가 간직한 보석같은 밴프 국립공원의 트레일 세 곳을 걸은 후 로키를 떠나기 전 밴프 시내를 둘러봤다. 캐네디언 로키의 가장 대표적인 도시 밴프는 해발고도 1,383m로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타운이기도 하다. 밴프 보다 고도가 더 높은 레이크 루이스(1,534m)는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마을이다. 밴프는 로키의 최고 중심도시 답게 건물들도 아주 깔끔하고 잘 관리돼 있다. 산속에 있는 도시이나 만큼 상가 건물들도 산장풍이 주류를 이룬다. 밴프 중심가는 각지에서 모여든 여행자들로 굉장히 활기찬 모습니다. 이곳 상주인구는 약 8,300여명에 불과하지만 여름철이 되면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접대하기 위한 호텔, 레스토랑 등의 seasonal 일자리를 찾아 오는 사람들로 그 인구가 크게 늘어난다. 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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