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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가장 황당한 10가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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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SN 캐나다에 세계의 가장 황당한 10가지 법이라는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와 소개한다.

여기에 소개된 세계 10개국의  황당하고 희한한 법은 모두 현재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것들이다.

이 나라들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혹시라도 범죄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영국

영국에서 가장 황당한 법은 국회의사당내에서 죽는 것을 금지한다는 법.

국회의사당을 방문하면 죽지 않도록 조심하라? 정말 황당하게 들리는 이 법은, 데일리 텔리그래프지에 따르면 실제로 법으로 규정된 것이다. 이유는, 국회의사당은 왕궁의 일부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 안에서 사망하는 사람은 국장을 치루어야 한다는 것. 병자처럼 보이는 사람은 건물 밖으로 쫓겨나기도 한다.

여기서 궁금한 것 하나. 이 법을 지키지 않은 사람에 대한 처벌은 과연 뭘까?^^

 

프랑스

프랑스에서 반려 동물로 돼지를 기르고 있다면 이름을 나폴레옹이라고 붙여서는 안될 것이다.

돼지에 나폴레옹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다는 법이 프랑스에 있기 때문. 이유는 돼지에 이 이름을 붙이는 것은 그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이 된다는 것이다. 개나 또는 다른 동물에 이 이름을 붙이는 것은 위법이 아니며 오직 돼지에 붙이는 것만 금지된다. 돼지가 무슨 죄?

 

이탈리아

 

 

<사진: wikipedia>

베니스를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산마르코  광장의 비둘기들 속에 파묻혀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도시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법으로 엄격히 금지돼 있다.  엄청난 새똥으로 인해 베니스의 오래된 건물들이 몸살을 앓고 있으며 무더운 여름에는 지독한 냄새로 골치를 썩이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베니스에서 멋모르고 먹이를 주다가 로맨틱한 여행지에서 벌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조심할 것.

 

포르투갈

포르투갈에서는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화장실에 다녀오는 것이 좋겠다. 바다에서 소변을 보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 있기 때문.

경찰이 바닷가를 순찰하며 범인을 색출하러 다닌다지만...아무래도 잡긴 어려울 것 같다. 이것은 엄청난 벌금 또는 감옥에 갈 수도 있는 범죄행위라니, 조심해야 할 듯.

 

두바이

두바이는 최근 세계의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떠오르는 혜성과 같은 관광지다.

그러나 연인과 떠나는 여행 또는 신혼여행지로는 피하는 것이 좋다. 결혼을 했건 안했건 공개된 곳에서 키스를 하는 것은 무슬림 법으로 금지돼 있기 때문.  이 법률은 아주 엄격하며 감옥형에 처해진다. 실제로 2010년에 한 영국 커플이 키스하는 것을 주민이 보고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이 커플이 한 달간 감옥에 갇혔다가 추방된 적도 있다.

 

스웨덴

스웨덴에서 돈을 주고 성(sex)을 사는 것은 불법이나 성을 파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결국 매춘은 법으로 금지하지 않으니 합법인 셈이지만,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걸리면 범죄행위로 처벌받게 되는 것.

 

싱가포르

치료용 목적이 아니라면, 싱가포르에서 츄잉껌을 파는 것은 놀랍게도 불법이다.

껌 판매를 금지하는 황당한 법은 사람들이 껌을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의자밑이나 길거리 등 아무데나 버리는 행위에서 시작됐다.

깨끗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껌의 수입과 판매 모두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북한

북한도 황당한 법 리스트에 올랐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자살을 비 범죄화하고 있지만 북한은 여전히 자살행위를 법으로 금하고 있다.

죽은 사람을 처벌할 수 없으니 설령 자살에 대해 모르고 있었더라도 가족이나 친척들이 처벌을 받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처벌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자살 금지법이 제정됐다는 것.

자살 방지 효과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에 처벌까지 받아야 하는 고통은 어떻게 할 것인지?

 

미국

1856년부터 뉴욕에서는 빌딩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 희한한 법을 어긴 사람에게 더 황당한 형벌, 사형이 구형된 적도 있다. 2006년 전문 스카이다이버인 젭 콜리스는 뉴욕의  86층 빌딩 전망대에서 뛰어내리는 시도를 하다가 체포됐다. 재판에서 중형이 언도됐으나 그가 다이버 전문가라는 점을 감안해 위험한 행위를 시도한 죄목으로 감형됐다.

 

캐나다

캐나다 BC주에서는 사스퀘치(Sasquatch 또는 bigfoot, 북미 북서부에 산다고 알려진 사람 같이 생긴 큰 짐승)를 죽이면 안된다는 법이 있다. 사스퀘치가 실제로 존재하는 지 조차도 확실치 않지만, 확실한 것은 그를 죽이는 것이 불법이라는 사실. 죽이는 것 뿐 아니라 부상을 입히거나 해를 끼치는 것도 금지한다.

캐나다에서 아직 한 번도 본적은 없다만, 만약이라도 운 좋게 그를 본다면, 해치거나 죽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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