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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봄꽃...여긴 벌써 봄 제법 쌀쌀하던 날씨가 요즘 갑자기 따뜻해 지면서 여기저기에 봄꽃들도 화사하게 피어나는 모습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 빅토리아에서 마침내 봄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산책을 다니면서 눈에 띄는 대로 피어나는 꽃 봉오리들을 담아보았다. 카메라를 안가지고 다닐 때라 스마트폰으로 담은 봄꽃들~ 동네를 산책할 때마다 가장 먼저 피어나는 이 크로커스 봉오리들을 지켜보고는 했는데... 잠시 못 본 사이 어느새 이렇게 예쁘게 꽃을 피웠다. Cedar Hill 골프코스를 한바퀴 도는 트레일을 산책하다 보니 골프장에 흰 꽃들이 만발했다. 벚꽃 종류인 것 같기도 한데...마침 골프장 그린을 관리하는 사람이 있어 물어보니, 플럼 트리란다. 여름에 아주 작은 종류의 자두가 열린 것을 가끔 봤는데 그..
눈 속에서 피어나는 봄꽃 캐나다 전국이 올 겨울 불어닥친 이상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토론토를 비롯한 위니펙, 캘거리 등 캐나다 대부분의 지역이 이번 겨을에 기록적인 살인한파를 기록했다. 지난 주에도 폭설이 내려 토론토의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100중 추돌 사건이 발생하는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캐나다에서 겨울에도 영하권으로 거의 내려가지 않는 거의 유일한 지역인 밴쿠버섬, 특히 가장 따뜻한 도시 빅토리아는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이런 밴쿠버섬에도 지난 주 초 폭설이 내렸다. 빅토리아 시내에는 그나마 잠깐 내려서 쌓이지도 않았지만... 춥지 않으니 겨울에 눈 대신 늘 비가 내리는 이곳에서, 한 2년만에 눈 내리는 것을 본 듯하다. 눈이 내리고 며칠 후 오랫만에 부차트가든을 찾아봤다. 쌀쌀하고 꽃도 없을 때이..
반갑다, 봄꽃~~ 봄소식 2탄 어제 산책하면서 보니, 산책로 화단에 벌써 봄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었다. 산책을 하면서 늘 이곳 화단을 본다. 며칠 전만해도 새싹이 손가락만큼 나와 봉우리진 것을 보았었는데 그새 이렇게 피어나다니~~ 빅토리아에서 봄의 전령사는 벚꽃나무지만, 가장 먼저 차가운 대지를 힘차게 뚫고 나와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꽃은 바로 이 크로커스다. 수선화도 크로커스와 함께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려주는 꽃. 키작은 수선화들이 화단 한쪽에 얌전히 꽃봉오리를 맺고 있다. 오늘은 바람도 심하고 날씨도 쌀쌀했지만...이곳 빅토리아의 찬란한 봄은 이미 시작됐다~~
여긴 벌써 봄!! - 봄소식 1탄 얼마 전에 다운타운에 나갔더니 어느 새 벚꽃이 꽃망울을 한껏 터뜨리고 있었다. 사람들 옷차림은 아직 겨울이지만 거리에는 이미 봄이 성큼 다가온 듯하다. 빅토리아는 캐나다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이다. 캐나다 동부가 한창 눈에 덮여 있을 때 빅토리아는 이미 봄이 시작된다. 특히 다운타운 한 중심 Government St과 주의사당 앞에 피어나는 이 벚꽃들은 빅토리아에서도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의 전령사다. 봄이다!!!
빅토리아의 전원에서 봄향기에 취한 날 요즘 빅토리아는 따뜻한 봄날씨가 계속된다. 오늘은 기온이 16도까지 올라가 낮엔 벌써 덥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다. 빅토리아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전원의 봄 향기가 물씬 풍긴다. 화창한 햇살 속, Saanich 지역 농장 마을에 가서 봄향기에 한껏 취해 돌아왔다. 전에 갔을 때보다 키위농장의 민들레가 훨씬 더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민들레는 하나하나 보면 눈에 잘 띄지 않는 그냥 평범한 풀꽃이지만, 이렇게 무리지어 피어있는 것을 보면 그 어느 화려한 꽃 못지않게 아름답다. 콘크리트 속에서도 피어난다는 그 강인한 생명력으로 더욱 빛나는 꽃... 음~~ 꽃길을 거닌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었군~~ 왼쪽에 보이는 것이 키위나무다. 키위는 언제쯤 열리려나? 다른 지역, 양을 키우는 농장 입구 길을 따라 벚..
캐나다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 캐나다에서 가장 따뜻한 곳 그래서 가장 먼저 봄 소식이 전해지는 곳이 빅토리아다. 얼마전 산책히며 새싹들이 땅위로 머리를 내미는 것을 보고 정말 봄이 오나 했는데 벌써 꽃봉오리들이 꽃망울을 떠뜨리기 시작한다. 지난 주 빅토리아에서는 지금 핀 꽃송이가 몇 개인지 세어보는 꽃송이 세기 행사가 열렸다. 광역 빅토리아를 구성하는 13개 시 별로 주민이나 학생들이 꽃을 세어 웹사이트에 올리고 어느 시가 많나 경합도 벌이는 좀 이상한^^ 행사다. 꽃이 얼마나 있다고 그러냐고? 지난 주 1일부터 일주일간 센 결과 모두 2,043,380,013, 즉 20억 송이였다. 빅토리아시가 약 7억 송이로 1위였다. 올해는 좀 쌀쌀한 날씨 때문에 꽃이 좀 늦은 편이다. 2010년엔 이보다 10배 더 많은 217억 송이를 기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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