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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Canada News

엽기토막 살해범 매그노타 캐나다로 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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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보안 군용기 편으로...19일 오후 2시30분 법정 출두에 이어 공식기소

 

 

 

캐나다의 엽기토막 살해범 루카 로코 매그노타(29) 19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 퀘벡주 법정에 선다.

지난 4 독일 베를린경찰에 체포된 매그노타는 18일 6명의 몬트리올경찰관의 호송을 받으며 수송기 편으로 캐나다로 압송돼 오후 6시52분 경 몬트리올 미라벨공항에 도착했다. 당국은 이날 매그노타의 독일 추방 캐나다 압송 과정을 극도의 보안에 부쳐 현지경찰도 도착 직전에야 같은 사실을 정도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안 라프레니에르 몬트리올경찰청장은 매그노타가 공항에 도착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용의자가 몬트리올로 송환돼 법의 심판을 받게 매우 기쁘고 안도감이 든다면서 민항기를 이용할 경우 중간 기착에 따른 법적인 문제와 다른 탑승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를 고려하지 않을 없었다. 우리는 직항이 필요했다 군용기 이용의 뷸가피성을 설명했다. 그는 희생자의 머리 부분이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상태로, 경찰은 이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매그노타는 지난달 24~25 몬트리올 콩코디아대학에 재학 중이던 중국인 유학생 린 준(33) 참혹하게 살해한 그의 몸통을 몬트리올의 아파트빌딩 편에 버리고 희생자의 팔과 다리를 담은 상자를 주요 정당 중앙당사와 밴쿠버의 학교에 우송했으며, 살해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엽기사이트에 올리고 인육을 먹는 등 상상을 초월한 초엽기행각을 벌인 바 있다. 메그노타와 희생자 린은 서로 동성애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을 저지른 매그노타는 프랑스 파리를 거쳐 피신한 독일 베를린의  인터넷카페에서 자신에 관한 기사를 검색하던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그간 캐나다 강제송환을 기다려 왔다.  

 

한편 비보를 접하고 중국에서 캐나다로 건너와 아직 몬트리올에 체류하고 있는 린의 부모와 여동생 피해자 가족들은 공개서한을 통해 성원과 위로를 보내준 당국과 캐나다 국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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