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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이너하버 부근에 살다보니 바다에 떠다니는 배들을 많이 보게 된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특히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커누 타는 풍경이다.
수상 스포츠의 천국 빅토리아는 낚시, 서핑, 스쿠버다이빙, 요팅 등 물에서 하는 것은 무엇이든 배울 곳도 많고 즐기기도 쉽다. 커누잉과 카약킹도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스포츠 중의 하나. 빅토리아 커누 클럽도 이 부근에 있다.
커누는 옛부터 북미 대륙과 태평양 지역, 폴리네시아 지역 등에서 발달했으며, 주로 자작나무로 만들었다고 한다. 여러 명이 타며 경기할 때 시용하는 커누는 모두 캐네디언 커누(Canadian canoe)에 속한다.
커누의 종류도 가지가지. 이렇게 여러 명이 타는 커누가 있는가 하면~
standing canoe라 부르는,이렇게 혼자 서서 타는 것도 있다.
보기엔 위태위태~물에 곧 빠질 것 처럼 보이는데. 균형을 잘 잡아서인가, 의외로 잘 들 노저어 간다.
이것은 카약. 커누와 카약의 차이가 대체 뭔가 궁금해 찾아보니, 가장 큰 차이는 노를 한쪽으로 젓는 것은 커누고 양쪽으로 젓는 것은 카약이라고 나와 있다. 그러나 카약도 크게 보면 커누의 일종이라고.
아빠와 함께 카약킹을 하는 꼬마도 열심히 노를 젓고 있다.
한 자리에 모인 이 아저씨들의 카약은 모두가 제각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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