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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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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014 ㅡMecer 선정 머서(Mercer)가 최근 세계 주요 도시 '삶의 질 평가조사 (Quality of Living Survey 2014)' 올해 순위를 발표했다. 머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올해도 역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나타났다. 비엔나는 이 조사에서 연속 5년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어 스위스 취리히, 뉴질랜드 오클랜드, 독일 뮌헨, 캐나다 밴쿠버가 top 5의 도시로 선정돼 지난 2012년 12월 발표한 순위와 변동이 없었다. 비엔나, 취리히, 뮌헨에 이어 독일의 뒤셀도르프와 프랑크푸르트가 6,7위를 지켜 유럽 도시들이 여전히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상위를 휩쓴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의 도시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보건, 인프라구조, 여가시설에서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
김연아 은메달에 대한 캐나다 언론 반응 김연아가 은메달에 그친 것에 대해 캐나다 언론들도 의문을 제기했다. 오늘 오전(빅토리아 시간) 소치동계올림픽 캐나다 중계방송사인 국영 CBC TV의 피겨 스케이팅 방송에서 해설자 커트 브라우닝은 아델리나 스토니코바의 점수가 발표되자 즉각 "점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프리 프로그램 연기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우승을 믿었던 브라우닝은 그러나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되고 스토니코바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뜻밖이다"라며"심사위원들의 판정이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채점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브라우닝은 국제 경기 챔피언와 캐나다 챔피언에 각각 네 차례씩 오른 바 있는 피겨 스케이터. 지금은 안무가이자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피겨 전문가다. 그는 전 날 김연아의 숏 프로그램이 ..
멕시코 해변의 아침 - 멕시코 여행 10 멕시코의 해변은 뭐니뭐니해도 남국의 작렬하는 태양 아래 짙푸른 바다의 물결과 황금빛 모래가 반짝거릴 때 가장 제 빛을 발한다. 그러나 붉게 타오르는 황혼이 아름다운 해질 무렵이나 어슴프레 밝아오는 이른 아침의 해변은 또 다른 모습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아침형'이 아닌 탓에, 나는 새벽 시간 보다는 일몰의 해변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새벽 풍경은 주로 남편이 혼자 감상하고 오곤 했지만, 어쩌다 일찍 나가본 이른 아침의 해변에는 또 다른 세상이 있었다. 밤새 고요하게 잠들어 있던 해변이 조용히 깨어나기 시작하는 시간...신선하고 아름다웠다. 아직 어슴프레한 새벽의 바다엔 고기잡이 배들이 많이 보인다. 먹이감을 쫓아 고기잡이 배를 졸졸 따라가는 펠리컨들. 아침에는 백로, 펠리컨을 비롯한 각종 물새들이 이 ..
캐나다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 빅토리아 빅토리아가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캐나다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로 선정됐다. 아마존(Amazon.ca)에서 올해 선정한 '가장 로맨틱한 도시 톱20'에서 빅토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아마존에서는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매년 캐나다의 가장 로맨틱한 도시를 선정한다. 올해로 5회 째인 이 조사에서­ 빅토리아는 계속 매년 리스트 최상단을 차지해 역시 '낭만적인 도시' 임이 재확인됐다. 빅토리아에 이어 위니펙(마니토바), 나이아가라 폴스(온타리오), 레스브리지(알버타), 노스 밴쿠버(BC) 순으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BC주 도시로는 빅토리아와 노스밴쿠버 외에 캠룹스(7위), 랭리(8위), 나나이모(18위) 등 모두 5개 도시가 톱20에 올랐다. 아마존은 매년 발렌타인 데이에 앞서­ ..
트로피컬 숲에서 펼쳐진 '리듬 오브 더 나잇' - 멕시코 여행 9 멕시코 여행중 외따로 떨어진 한적한 땅에서 펼쳐진 신비한 쇼를 구경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리듬 오브 더 나잇(Rhythms of the Night)'이 벌어지는 곳은 라스 칼레타스(Las Caletas). 반데라스 베이의 남쪽 해안 끝에 자리잡은 라스 칼레타스는 육지에서 이어지긴 했지만, 마치 외딴 섬 같은 곳이다. 바야르타 어드벤처 소유의 사유지로, 외부로 나가는 도로가 없으며 오직 배를 통해서만 들어오고 나갈 수 있다. 1000 헥타르의 트로피컬 숲 속에 자연 트레일이 나있으며 4개의 비치가 있다. 한 때 존 휴스턴 감독이 이곳에서 살았으며 그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의 하나라 여겼다는 곳이다. 칼레다스로 우리를 데려다줄 배가 기다리고 있다. 리듬 오브 더 나잇 투어에는 크루즈,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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