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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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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언론, 김연아 부상 소식 비중 있게 보도 피겨 퀸 김연아가 오는 10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3 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불참하게 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빙상연맹에 따르면 김연아는 훈련 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껴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 쪽 발등뼈에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김연아는 10월 25∼27일 세인트 존에서 열리는 2013~2014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와 11월 15∼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취소됐다. 김연아의 부상에 세계 피겨팬이 주목하는 가운데 캐나다 국영방송 CBC와 유력 일간 매체 글로브 앤 메일 등 캐나다 언론들도 김연아가 뉴브런스윅주 세인트 존에서 열리는 Canada Skate International에 불참..
캐네디언 리비에라, 팍스빌...꿈 같은 바다 풍경 '캐네디언 리비에라'라 불리는 팍스빌(Parksville)서 하루를 보내고 왔다. 빅토리아에서 북쪽으로 두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팍스빌은 겨울에도 따뜻한 기후. 아름다운 해변과 숲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녀, 프랑스의 세계적인 휴양지 리비에라 해안에 비교해 그렇게 불린다. 팍스빌의 가장 잘 알려진 비치인 Rathtrevor Beach 주립공원과 인접한 곳에 휴양객들을 위한 리조트 단지가 바닷가를 따라 조성돼 있다. 우리도 이 리조트에 있는 타이-나-마라(Tigh-Na-Mara)라는 곳에 숙소를 정했다. 컨퍼런스 센터 스파를 갖춘 스파 리조트 타이-나-마라 입구의 리셉션 건물. 바닷가 숲속에 들어 앉은 이 리조트는 모든 건물의 실내외 모두 통나무로 지어져,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리조트 단..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013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조사에서 멜번이 또 다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Economist Intelligence Unit(EIU) 가 발표한 'Most Livable Cities 2013' 조사 결과 top 10 도시 순위는 작년과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호주와 캐나다 도시들이 10위권을 대거 점령해, 유럽 도시들을 압도했다. 호주는 1위에 오른 멜번 외에도 5위 애들레이드, 7위 시드니, 9위 퍼스 등 무려 4개 도시가 톱10에 랭크돼 살기 좋은 나라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으며. 캐나다 역시 3위 밴쿠버를 비롯해 토론토와 캘거리가 나란히 4, 5위에 오르는 등 3개 도시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은 2위 비엔나와 8위 헬싱키가 체면을 유지했다. 이번 ..
밴쿠버에서 가장 활기찬 곳,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 밴쿠버에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단연 스탠리 파크, 잉글리시 베이, 스페니시 베이 같은 아름다운 해변과 공원. 그 다음으로 꼭 빼놓지 말고 보아야 할 곳이 그랜빌 아일랜드다.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살짝 벗어나, 밴쿠버에서 가장 활기있고 북적대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다운타운에서 자동차로 불과 5분여 거리에 있는 그랜빌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명소 퍼블릭 마켓은 수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장터다. 또 이 섬에는 밴쿠버의 대표적인 예술 학교인 에밀리카 대학이 자리잡고 있으며 아트 갤러리, 스투디오, 공방 등이 모여 있어 예술가들이나 애호가들도 즐겨 찾는 예술의 메카이기도 하다. 갤러리나 가게 등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고 더 걷고 싶다면 해안을 따라 이어진 트레일을 따라 섬을 한바퀴..
구름이 예쁜 날, 이너하버 햇살 좋은 어느 날 오후, 이너하버 주변을 걷다가 구름이 너무 예뻐 담았다. 새파란 하늘에 떠있는 몽실몽실 예쁜 하얀 뭉게 구름을 보면 늘 기분이 유쾌해 진다. 이 날도 바로 그런 날이다. 저 구름 흘러가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날 풍경. 아너하버 바로 맞은 편에는 광장의 야외 카페가~
나나이모 하버사이드 산책로 풍경 밴쿠버섬에서 빅토리아 다음으로 큰 도시가 나나이모다. 나나이모 항구 주변의 공원과 하버사이드 산책로는 나나이모의 대표적인 명소. 지금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Harbour City'라 불리는 나나이모는 원래 탄광도시였다. 무계획적으로 마구 커지던 이 도시는 새 타운 플랜을 조성하면서 변모하기 시작했다. 탄광의 광물 찌꺼기들로 해안 주변을 채우고 내해를 막아 다운타운과 하버를 연결하고, 공원과 해안 산책로가 조성되면서 오늘날의 쾌적한 도시로 거듭니는데 성공하게 된다. 공원을 지나 4km의 하버사이드 산책로가 이어진다. 나나이모의 가장 대표적인 해안가 공원 Maffeo Sutton Park 화창한 여름 날을 맞아 라군에서 수영도 하고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산책로에서 나무를 깍아 만든 공..
밴쿠버섬에도 예쁜 벽화마을이 요즘 한국에 벽화마을이 많아지고 있다는데, 빅토리아 부근에도 유명한 벽화마을이 하나 있다. 슈메이너스(Chemainus)가 바로 그 곳. 빅토리아에서 북쪽으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이 작은 마을은 세계 최고의 벽화마을로 알려진 관광지. 모두 39점의 벽화와 13점의 조각품이 마을 구석구석을 장식하고 있다. 슈메이너스 벽화의 탄생은 마을의 위기에서 시작됐다. 마을 주민들은 목재산업, 어업 그리고 광업에 의존해 생활해 왔는데 이 마을의 가장 큰 일터이던 제재소가 문을 닫으면서 600명의 주민들이 졸지에 일자리를 잃게 된다. 마을이 폐허가 돼가는 것을 걱정하던 마을 상공인 7명과 당시 North Cowichan의 Graham Bruce시장이 BC주 정부로부터 받은 보조금 1만 달러를 가지고 다운타운 재건..
숲과 농장 지나는 길, 걷기만 해도 행복해- 갤로핑구스 걷기 Day2~3 빅토리아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 갤로핑구스 트레일 전 구간 걷기 2일과 3일째. 55km의 갤로핑구스 구간 중 먼저 빅토리아~시드니간 Lochside Regional Trail 33km 걷기에 도전하고 있는 중이다. 트레일 걷기 첫 날 포스팅을 보시려면 아래로 http://primabella.tistory.com/223 둘째 날 걸은 트레일은 주로 동네를 많이 지나는 길이다.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동네가 한적하고 조용해 시골 같다. 이렇게 집 앞에 직접 키운 꽃이나 과일을 내놓고 파는 풍경도 자주 볼 수 있다. 이 집에서는 허브를 팔고 있었다. 지키는 사람도 없으니 계산도 self service. 양심적으로 넣으면 된다. 한적한 동네를 걷는데 사람 흔적은 안보이고 사슴만 유유히 돌아다니고 있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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