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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Other Cities

밴쿠버 top5 비치로 손꼽히는 곳...잉글리시 베이와 누드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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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파크에서 잉글리시 베이로 해안을 따라 22km나 되는 해안도로(Seawall)가 이어진다.

 

First Beach라고도 부르는 잉글리시 베이 비치는 밴쿠버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변.

수영을 하기에도 좋고 넓은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우리도 밴쿠버 살 때 스탠리파크와 더불어 가장 즐겨 찾아 후식을 즐기곤하던 곳이었다.

 

 

 

 

 잉글리시 베이 해변에 있는 이 조각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기념조형물인 Inushuk.

 

 

 

 

 

 

더운 날씨여서 그런지 비치에 사람들이 엄청 많이 나와 한여름의 오후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뜨거운 태양 아래 비치 발리볼을 즐기는 사람들.

 

 

 

 

 

 

다운타운 한가운데 있는 빌딩 숲 바로 옆에 이런 비치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매년 여름 7월말 또는 8월초에는 이 해변에서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불꽃놀이 경연대회가 2주간 열린다.

 

 

 

 

 

 

랙비치(Wreck Beach) 입구에 세워둔 자전거들. 

 

행사가 열린 UBC(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로 가기 전 대학 바로 앞에 있는 랙비치에 들렀다.

누드비치로 유명한 이곳은 계단을 한참 내려가야 닿을 수 있는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랙비치는 캐나다 최초이자 최대의 합법적인 clothing-optional 비치.

옷을 벗는 것은 선택이며 옷을 입은 사람, 수영복이나 토플리스 차림, 또는 누드로 자유를 만끽하는 사람 등 제각각이다.

이곳에선 옷을 벗은 것이 신기할 것도 없고, 오히려 입은 것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지경.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들의 영원한 해방구라고나 할까~~

 

 

 

 

랙비치에서는 매년 누드로 달리는 Bare Buns Run, 누드로 수영하는 Skinny Dipping 등의 이색 행사들이 열리기도 한다.

누드 비치로 워낙 유명하지만,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간직한 해변 자체의 아름다움도 뛰어난 곳이다.

그래서 잉글리시 베이 비치, 키칠라노 비치, 스페니시 뱅스, 제리코 비치와 함께 밴쿠버 top5 비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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