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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0년 안에 지구상에서 사라질 곳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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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물의 도시' 베니스가 머지 않아 물에 잠길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그러나 알고 보면 베니스 외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이 지구상에서 곧 사라져 버릴 위기에 처한 도시나 지역들이 많다.

MSN 캐나다는 앞으로 50, 혹은 그 전에 우리가 보지 못하게 될 곳 10곳을 소개했다.

<사진 출처: Wikipedia> 

 

 

 

투발루 아일랜드(Tuvalu Islands), 남태평양

호주와 하와이 사이의 태평양에 위치한 투발루 아일랜드는 인구 11,000여 명의 아름다운 섬이다 

섬의 가장 높은 곳이 해수면에서 불과 4.6m, 해수면 상승으로 50년 또는 그 전에 완전히 물에 잠기게 될 듯.

 뉴잘랜드는 이 섬으로부터 매년 75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

 

 

 

 

키 웨스트, 플로리다

­미국 최남단 도시, 플로리다 키 웨스트는 해수면에서 5.5m 높이에 있는 도시.

따뜻한 기후와 홍수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물에 잠길 위기

 

 

 

뉴욕시티, 뉴욕

정확한 시기는 예상할 수 없지만 미국 최동부 도시 뉴욕이 갑자기 사라질 지 모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

과학자들은 카나리 아일랜드의 Cumbre Vieja 화산이 언젠가 붕괴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화산의 거대한 덩어리가 대서양에 떨어져 쯔나미를 일으켜

몇 시간내에 뉴욕 등 미 동부 해안을 휩쓸게 될 수 있다고 한다.

 

 

 

사해(Dead Sea), 중동

'물에 둥둥 뜨는 바다'로 유명한 사해는 해저 지각층의 이동으로 20년 내에 완전히 말라버릴 가능성이 있다.

세계 역사의 중심이 되 온 사해를 구하고자 각 나라 과학자들이 머리를 싸매고 바다가 고갈되는 것을 멈추는 방법을 찾고 있으나 아직 미지수. 

 

 

 

 

마추피추, 페루

잉카문명의 발상지 마추피추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며 2007년 신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선정된 곳.

 넓은 지표면, 노후된 인프라, 수 백만 방문객들에게 노출 등의 이유로 파괴되면서 50년 이내에 무너질 위험에 놓여 있다.

  

 

 

베니스,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니스에서 곤돌라를 타고 좁은 운하를 유유히 떠다니는 낭만적인 모습을 앞으로 얼마나 보게 될까.

작년 거대한 홍수로 도시의 70퍼센트가 손상됐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점점 물에 잠겨 앞으로 40년 안에

 이 아름다운 도시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호주

호주의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앞으로 30년내에 사라질 위기.

지구온난화로 인한 산호 표백과 사이클론으로 파괴돼, 내일 지구온난화가 멈춘다고 해도 이 지역의 반은 10년 이내에 사라지게 된다고.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멀리 떨어진 지리학적 위치로 마다가스카르의 동식물상 80%는 지구 어디서도 발견할 수 없는 고유종이라고.

그러나 과도한 경작과 밀렵 등으로 이 지역의 에코시스템이 파괴돼 최소한 35년 내에 고유종들이 완전히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극

역시 지구온난화가 주범. 고래, 북극곰, 빙하와 오로라 등으로 대표되는 남북극이 기온 상승으로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파괴되고 있다.

앞으로 20~40년 사이에 북극에 빙하가 사라지고 북극곰도 멸종될 것이며 거대한 빙하로 이루어진 남북극도 사라진다.

  

 

  

몰디브, 인도양

1200여개 작은 섬들로 아루어진 아름다운 휴양지 몰디브는 해수면 위2.4m 높이 위에 있어, 50년 또는 그 전에 완전히 물에 가라앉을 위험에 직면해 있다.

몰디브 정부는 이에 대비해 이미 외국의 땅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몰디브로의 휴가를 꿈꾸고 있다면 서둘러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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